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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코딩 첫 프로젝트, 게임보다 체크리스트가 성공하기 쉬운 이유

바이브코딩 첫 프로젝트, 게임보다 체크리스트가 성공하기 쉬운 이유

“첫 프로젝트로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 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물론 가능합니다. AI에게 요청하면 퀴즈 게임, 클릭 게임, 미로 게임 같은 결과물을 빠르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화면에서 캐릭터가 움직이고 점수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 바이브코딩의 재미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프로젝트 하나를 끝까지 완성하는 경험이 목표라면 게임보다 생활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도구가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할 일 관리, 가계부, 공부 타이머, 독서 기록처럼 구조가 단순한 생활 도구는 입력과 저장, 수정, 삭제 같은 웹서비스의 기본 기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해 줍니다.

첫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것은 화려함보다 내가 이해할 수 있는 크기의 서비스를 끝까지 완성해 보는 것입니다.
 
 

게임은 생각보다 필요한 기능이 많습니다

“숫자 맞히기 게임 하나 만들면 간단하지 않을까?”

처음에는 그렇게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욕심을 내면 필요한 기능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게임 시작
게임 종료
점수 계산
시간 제한
난이도
캐릭터 이동
충돌 판정
효과음
애니메이션
다시 시작
최고 점수

여기서 기능 하나가 추가될 때마다 새로운 상태와 조건을 관리해야 합니다.

반면 간단한 할 일 관리 도구라면 처음에는
입력 → 추가 → 완료 → 삭제
정도만 구현해도 하나의 완성된 결과물이 됩니다.

첫 프로젝트에서는 기능의 화려함보다 완성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도구는 정답을 내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게임을 만들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규칙을 결정해야 합니다.

  • 캐릭터는 얼마나 빠르게 움직일까?
  • 점수는 어떻게 계산할까?
  • 언제 게임이 끝날까?
  • 난이도는 어떻게 올라갈까?


초보자에게는 코딩뿐 아니라 게임 기획까지 새로운 문제가 됩니다.

반대로 내가 매일 사용하는 생활 도구는 필요한 기능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용돈기입장을 만든다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 날짜를 입력한다.
  • 사용처를 입력한다.
  • 금액을 입력한다.
  • 저장한다.
  • 이번 달 사용 금액을 확인한다.


내가 사용자인 프로젝트는 요구사항을 만들기가 훨씬 쉽습니다.
 
 

AI에게 요구사항을 설명하기도 쉽습니다

바이브코딩에서는 내가 직접 코드를 얼마나 많이 작성하는가보다 AI에게 원하는 결과를 얼마나 정확하게 설명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생활 도구는 사용 흐름이 명확하기 때문에 요구사항을 작은 단위로 나누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부터
“가계부 만들어 줘.”
라고 요청하지 않고 다음처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금액과 사용처를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을 만들어 줘.”


다음에는

“추가 버튼을 누르면 아래 목록에 표시해 줘.”


그다음에는

“각 항목 오른쪽에 삭제 버튼을 추가해 줘.”

이런 식으로 기능을 하나씩 확장할 수 있습니다.

작게 요청하고 바로 확인하는 바이브코딩 방식과 생활 도구의 구조가 잘 맞습니다.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판단하기 쉽습니다

첫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능력 중 하나가 테스트입니다.

AI가
“수정했습니다.”
라고 말한다고 기능이 실제로 고쳐진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가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생활 도구는 정상 여부를 판단하기 쉽습니다.

  • 저장 버튼을 눌렀는데 목록에 나타나는가?
  • 삭제 버튼을 누르면 정말 없어지는가?
  • 수정한 내용이 화면에 반영되는가?
  • 새로고침하면 데이터가 유지되는가?


결과가 명확합니다.

반면 게임은 캐릭터 움직임이나 난이도처럼 ‘오류인지 원래 그런 것인지’ 판단하기 애매한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HTML, CSS, JavaScript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생활 도구 하나를 만들다 보면 웹개발의 기본 구조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됩니다.

HTML로 입력창과 버튼을 만들고,
CSS로 화면을 정리하고,
JavaScript로 버튼 클릭과 데이터 처리를 구현합니다.

처음에는 AI가 대부분 작성해 주더라도 프로젝트를 수정하다 보면
“이 버튼은 HTML에 있구나.”
“색상은 CSS에서 바꾸는구나.”
“저장 버튼을 눌렀을 때 실행되는 기능은 JavaScript에 있구나.”
라는 연결 관계를 이해하게 됩니다.

코드를 외우기보다 코드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는 경험을 만들기 좋습니다.
 
 

오류의 원인을 찾는 연습도 쉽습니다

예를 들어 독서 기록장을 만들었는데 저장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확인해야 할 흐름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 버튼이 있는가?
  • 클릭 이벤트가 연결됐는가?
  • 입력값을 가져오는가?
  • 목록에 추가되는가?
  • 저장되는가?


단계별로 문제를 좁힐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는 캐릭터 이동, 키보드 입력, 화면 갱신, 충돌, 게임 상태 등이 동시에 연결되면서 오류 범위가 빠르게 넓어질 수 있습니다.

첫 프로젝트에서는 디버깅 과정까지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단순함이 큰 장점입니다.
 
 

완성 후 실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활 도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처음 만든 결과물이 완벽하지 않아도 직접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할 일을 입력하고,
이번 달 용돈을 기록하고,
공부 시간을 측정하고,
읽은 책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하면 새로운 요구사항도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완료한 항목만 따로 보고 싶은데?”
“이번 달 지출 합계가 필요하겠다.”
“검색 기능이 있으면 편하겠다.”

이렇게 실제 불편함이 다음 기능의 요구사항이 됩니다.
바이브코딩에서 무엇을 추가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기능을 하나씩 추가하며 성장하기 좋습니다

생활 도구는 작은 프로젝트로 시작해서 점차 확장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할 일 관리 앱을 만든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버전
할 일 추가 + 삭제

두 번째 버전
완료 체크

세 번째 버전
날짜 추가

네 번째 버전
카테고리 추가

다섯 번째 버전
검색과 필터

여섯 번째 버전
데이터 저장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면 기능 하나를 추가할 때마다 AI에게 요청하고, 수정된 코드를 확인하고, 오류를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작은 성공을 반복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바이브코딩 연습에 유리합니다.
 
 

데이터베이스 없이도 첫 버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첫 프로젝트부터 로그인과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붙일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용 메모장이나 할 일 관리처럼 작은 프로젝트라면 처음에는 샘플 데이터나 브라우저 저장 기능을 이용해 기본 흐름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면 만들기
입력 기능 구현
목록 표시
수정
삭제
저장
순서로 완성합니다.

서비스 구조를 이해한 뒤 필요하면 데이터베이스나 로그인 기능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첫 프로젝트에서는 기술을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 기능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해 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완성 경험이 두 번째 프로젝트의 난도를 낮춰 줍니다

바이브코딩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는 첫 프로젝트부터 너무 큰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온라인 RPG
SNS
쇼핑몰
예약 플랫폼
AI 서비스
같은 프로젝트는 멋있어 보이지만 필요한 기능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결국 프로젝트 중간에 AI와 수정만 반복하다 포기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반대로 작은 생활 도구 하나를 완성하면 두 번째 프로젝트부터 익숙한 구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입력창을 만드는 방법
  • 버튼을 연결하는 방법
  • 데이터를 표시하는 방법
  • 오류를 확인하는 방법
  • 파일을 관리하는 방법

이런 경험이 그대로 다음 프로젝트에 사용됩니다.

첫 프로젝트의 목표는 대단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완성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첫 프로젝트로 추천하는 생활 도구 10가지

  1. 오늘의 할 일 관리
  2. 생활비 계산기
  3. 독서 기록장
  4. 공부 시간 기록기
  5. 간단한 메모장
  6. 습관 체크표
  7. 냉장고 식재료 목록
  8.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9. 운동 기록장
  10. 나만의 링크 모음


이 가운데 가장 좋은 프로젝트는 기능이 많은 것이 아닙니다.
“내가 이번 주부터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도구를 선택해 보세요.
 
 

초보자가 첫 프로젝트를 요청할 때 사용할 프롬프트

아래 문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바이브코딩을 처음 배우는 초보자입니다. 첫 프로젝트로 개인용 할 일 관리 웹앱을 만들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로그인, 데이터베이스, 복잡한 디자인을 추가하지 마세요. HTML, CSS, JavaScript를 사용해 가장 단순한 버전부터 만들어 주세요. 먼저 할 일 입력과 추가 기능만 구현하고 제가 정상 작동을 확인한 뒤 다음 기능으로 넘어가 주세요. 한 번에 전체 코드를 크게 수정하지 말고 기능을 작은 단계로 나눠 주세요. 각 단계가 끝날 때마다 제가 직접 확인해야 할 테스트 항목도 알려 주세요.”


핵심은 AI에게 완성품을 한 번에 요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작은 기능 하나를 만들고 직접 확인한 뒤 다음 기능으로 넘어가는 경험 자체가 바이브코딩 공부가 됩니다.
 
 

게임이 나쁜 것이 아니라 ‘첫 프로젝트의 목적’이 다릅니다

게임으로 바이브코딩을 시작하면 안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간단한 숫자 맞히기, 가위바위보, 퀴즈처럼 범위가 작은 게임도 훌륭한 첫 프로젝트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웹서비스 제작과 AI 협업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생활 도구가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요구사항 작성 → 화면 구현 → 사용자 입력 → 데이터 처리 → 수정 → 테스트 → 기능 확장
이라는 웹서비스의 기본 흐름을 작은 프로젝트 안에서 반복해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 바이브코딩 프로젝트를 고를 때는 “무엇이 가장 멋있어 보이는가?”보다 이렇게 질문해 보세요.

“내가 일주일 안에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가?”

그렇다면 좋은 첫 프로젝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임은 두 번째, 세 번째 프로젝트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작더라도 끝까지 완성해 보는 경험을 가져가는 것이 이후 바이브코딩 실력을 키우는 든든한 기반이 됩니다.